청주시청 소속 박세균, 런던장애올림픽 사격서 2관왕

2012.09.09 17:46:33

청주시청 소속 박세균(41)이 '14회 런던장애인올림픽' 사격 50m 권총 종목에서 또 다시 금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세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런던 왕립 포병대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혼성권총 50m 예선에서 550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승에서 92.4점 합계 642.4점으로 633.2점에 그친 러시아의 발레리 포노마렌코를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화약권총(혼성) 50m 금메달에 이어 이번에 다시 남자 화약권총(혼성) 50m에서도 우승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박세균은 지난달 30일 남자 10m공기권총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뒤 이날 금메달을 또 따내 대한민국 선수 중 처음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청원군청 사격팀 선수였던 임연주(34)씨와 지난 2009년 3월 결혼한 박세균은 항상 긍정적이고 웃음이 많은 선수로 알려졌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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