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출범할 충북 청주·청원 통합시의 명칭을 정하기 위한 주민여론조사가 21일 오후 마무리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청주시민 1000명, 청원군민 1000명 등 2000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이 실시한 전화여론조사가 이날 오후 끝난다.
여론조사 설문은 명칭공모 당시 선호도가 높았던 청주시, 청원시, 오송시, 직지시 등 명칭 4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설계됐다.
도는 한국갤럽으로부터 조사·분석자료를 넘겨받는대로 22일 출범하는 '청주·청원통합추진공동위원회(통추위)'에 보고하고, 통추위는 이 자료를 토대로 빠르면 이달 안에 통합시 명칭을 확정·발표하게 된다.
앞서 지난 15일 마감한 명칭공모에서 59.9%인 1243명이 청주시를, 8.1%인 163명은 청원시를 각각 선택했다.
오송시는 4.0%(83명), 직지시는 3.6%(75명)였다.
기사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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