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CNN이 왜 내 임신에 관심을 갖죠?"

2008.02.10 22:11:53

앤젤리나졸리 전세계분쟁지역백만어린이교육지원공약발표

앤젤리나 졸리(33)가 자신의 임신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대답 대신 면박을 줬다고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이 9일 전했다.

사이트는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친선대사 자격으로 7일 이라크를 깜짝 방문한 졸리가 현장에서 자신을 인터뷰하던 CNN 기자가 자신의 임신설에 관한 질문을 던지자 면박을 줬다"고 보도했다.

이어 "CNN 기자는 인터뷰 말미 용기를 내 졸리에게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두 번째 아이를 기대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지만 졸리는 기자가 질문을 채 끝내기도 전에 '그러지 말라. 그만 하라. 당신은 CNN 기자 아닌가. 그런 질문 하지 말라'며 단호하게 답변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졸리는 결혼은 하지 않고 여전히 연인 사이로 지내는 피트와의 사이에서 2006년 5월 첫딸 샤일로-누벨을 낳았다. 그의 첫 번째 출산이기도 했는데, 현재 미국 연예가에서는 졸리의 두 번째 임신설이 핫 이슈로 떠올랐다. 그러나 졸리는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졸리는 샤일로-누벨 외에 세 명의 입양아를 키우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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