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의혹' 현영희 의원 자진 출석

2012.08.06 21:13:16

4·11 총선 당시 공천 헌금과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 등 수사를 받고 있는 현영희 새누리당 의원이 6일 오후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

이날 짙은 감색 자켓에 베이지색 바지정장을 입고 나타난 현 의원은 몰려드는 취재진의 모습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계속되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녀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다"는 짤막한 답변만을 남기고 이어지는 질문엔 답변하지 않은 채 수사관들의 안내를 받아 검찰청으로 들어갔다.

한편 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께 검찰에 자진 출석해 현기환 전 의원에게 공천대가로 3억원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검찰측이 오후 4시에 출석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활동 중으로 비례대표 공천을 받기위해 새누리당 현기환 전 의원에게 3억원을 헌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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