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FTA 피해 대책반 운영

‘테스크포스팀‘ 구성...경제사업 활성화 총력

2007.04.06 10:54:49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농업 분야에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이에 따라 정기호 경제부본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한미FTA-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으며 대응 방안 수립, 농민 지원대책 강구, 농업 관련 피해보상 대책 건의 및 지자체와의 협력사업 강화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판매사업 확대를 통한 유통사업 내실화를 추진하고 친환경농업 생산 및 유통체제 구축, 연합마케팅사업 활성화 추진, 친환경자재 공급 확대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원 강화 등 경제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어려운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청풍명월 한우’ 광역브랜드사업을 6개 축협, 600여 농가로 확대 운영하고 쇠고기 이력시스템제도 도입, 축산분뇨를 이용한 자연순환농업 추진, 우리 농축산물 이용하기 운동 전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한미FTA협정에 따른 농축업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관세철폐에 따른 수입증가로 국내 곡류와 과수, 축산물 등 대부분의 농업분야가 개방되어 피해가 예상된다"며 "특히 쇠고기를 비롯한 축산물의 경우 미국과의 수입물량 증가와 가격차 등으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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