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이기두) 신청사 준공식이 23일 박해상 농림부 차관, 노화욱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관원 충북지원 새 청사는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흥덕경찰서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전체면적 2천659㎡) 규모로 건립됐으며, 농산물안전성 분석실, 품질관리과, 서무과, 농업정보통계과, 유통지도과, 대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특히 과거 평촌동에 따로 떨어져 있던 농산물안전성 분석실을 새 청사로 옮기면서 분석장비 등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이기두 지원장은 "사무실은 지난 연말에 이전했으나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며 "청사 신축을 계기로 농업인 소득 증대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질 높은 농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관원 충북지원은 북문로 2가에 있는 옛 청사에 대한 활용 방안도 조만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