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경지 오염방지와 농촌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폐 비닐.영농자재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충북농협 임직원 40여명은 이날 청원군 미원면 어암리에서 2만여평 고추밭에 남아있는 폐 비닐과 오물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여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폐 비닐, 폐 영농자재의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농촌의 인력부족에 따라 처리와 수거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농경지 오염은 물론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농촌을 위해 각 기관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