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어음부도율 소폭 ‘오름세‘

한은 충북본부, "전월보다 0.13% 상승"

2007.03.09 16:49:13

충북지역의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발표한 ‘2007 2월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0.39%로 전월(0.26%)보다 0.13%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0.19%→0.38%)은 상승한 반면, 충주지역(0.80%→0.71%)과 제천지역(0.18%→0.07%)은 하락했다.

2월중 부도금액은 44억1천만원으로 전월(37억2천만원)보다 6억9천만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8억4천만원), 도.소매업(+9천만원)이 전월보다 증가한 반면, 광업(-4억4천만원), 건설업(-4억3천만원), 운수업(-1억4천만원) 등은 감소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5개로 전월(6개) 보다 1개 줄었다.

한편 신설법인수는 111개로 전월(158개)보다 47개 줄었으며,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8개(34.2%)로 가장 많고, 제조업(29개), 도.소매업(21개), 운수.창고.통신업(6개)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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