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보호, 건강에 대한 고민 등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는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농협이동상담실이란 농업인의 법률, 세무상담, 법률구조지원, 소비자보호업무 등 각종 고민을 각 분야의 전문가가 순회하며 강의와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충북농협은 농업인의 법률.소비자보호.건강문제에 대한 관심 증가와 농업인의 다양한 정보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가 영농현장에서 강의와 상담 및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직접 피해내용을 접수하여 문제를 해결해 줄 계획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상담결과 소송이 필요한 사건에 대해서는 변호사 선임 및 비용 등 소송비용 일체를 농협이 지원해 실질적인 농업인 실익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무료법률구조사업을 실시해 구제건수 381건에 89억원을 구제하여 농업인에게 권리의식 제고 및 생활 속에서 부딪칠 수 있는 각종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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