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효율적인 현장 중심의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영농지원 상황실’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북농협의 영농지원상황실은 주말과 휴일, 공휴일에는 일몰시까지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기상특보 발령 등 재해발생이 우려될 경우에는 24시간 근무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특히 상황실에서는 가뭄·홍수 등 농업재해에 따른 구난대책을 수립하고 통제하는 역할과 농가 일손돕기, 농작물 병해충 방제 대책, 농약 및 비료 등 농자재의 원활한 수급 상황 파악 및 지원한다.
또 농업인 애로사항 및 의견 수렴, 양곡생산과 유통 대책,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찰 활동과 질병 발생시 각종 지원과 및 사전예방활동 등을 위한 종합통제실 역할을 위한 특별근무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농업재해 발생 시 행정기관과 지자체의 비상대책 상황실과의 협조 창구로 활용 된다.
정연진 상황실장은 “상황실 비상근무를 통해 도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업재해에 대한 예방활동과 피해가 발생할 경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복구 지원 등으로 안정적인 농업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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