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런던올림픽출전 선수들에게 격려금 전달

2012.07.05 18:24:29

임동현(가운데)이 5일 충북체육회관에서 도체육회 직원들과 함께 런던올림픽 필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5일 '30회 하계올림픽'(27~ 8월12일, 영국 런던)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충북 출신 선수·임원들에게 충북도민의 마음을 담은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현준 상임부회장은 이날 오전 충북체육회 사무처를 방문한 양궁 임동현(청주시청)선수와 홍승진(청주시청) 감독에게 이시종 체육회장을 대신해 격려금을 전달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최상의 컨디션으로 목표했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궁 임동현은 충북체고 재학시절 국가대표에 선발돼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적인 선수로 이번 올림픽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충북체고를 졸업한 김성은은 올 국내 여자 마라톤부문 최고 기록보유자로 첫 올림픽에 참가한다. 김성은은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전지훈련일정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치 못했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공원(내)에서 열리는 한국선수단 결단식도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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