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왼쪽) 충북롤경기연맹 회장이 지난 3일 이시종 충북지사로부터 체육분야 유공자 표창을 받고 있다.
충북롤러경기연맹 이재수('이재수 내과원장') 회장이 민선 5기 2주년 기념행사에서 체육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3일 '함께한 충북대상'을 받았다.
이 회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롤러선수로서 꿈을 키워 나가는 어린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꿈과 희망을 갖고 운동에 전념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뒷바라지에 온갖 정성을 기울여 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청주고,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98년부터 충북롤러경기연맹과 인연을 맺어 15년간 연맹회장을 역임하고 매년 수천만원을 연맹에 기탁하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훈련장과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의술을 이용한 선수들 체력관리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