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93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강화훈련 실시

2012.07.04 17:48:05

충북도체육회가 오는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93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2일 오전 충북체육회관에서 기록종목 전력보고회를 갖고 D-100일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종합순위 12위를 극복하고 올해 한 단계 상승한 종합 1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참가선수들의 전력강화에 나선다는 각오다.

도체육회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올 전국체전 목표달성을 위해 고교·대학·일반(실업팀) 팀별, 경기단체별 합숙(합동)훈련과 전지훈련 등 개인별 경기력향상은 물론 팀워크 향상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강화훈련을 집중 실시키로 했다.

충북선수단은 투기종목은 충북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일부 종목은 하계동안 속리산 등에서 산악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적응이 필요한 기록종목은 대구 현지에서 전지훈련 가질 계획이다.

종목별 전국대회 참가로 실전경기력 유지, 체급·단체종목의 전력보고회를 통해 종목별(팀별) 전력분석과 입선예상 우수선수(팀) 중점관리, 각 경기단체별로 경기력 목표달성 대책수립 및 지원책 강화방안 마련, 경쟁 팀 전력분석, 종목별 경기장 적응훈련 등도 실시키로 했다.

도체육회는 도 대표 선발의 경우 단일팀과 기록종목은 전국대회 출전 기록 성적으로 확정짓고, 복수 팀은 전력강화를 위해 3차에 걸친 선발전을 통해 7월말까지 선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현 국가대표로 7월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의 임동현(청주시청)과 여자마라톤에 김성은(삼성전자)을 비롯해 롤러의 우효숙·안이슬(청주시청) 역도 김영준(충북도청), 카누 남성호(충북도청), 우슈 김덕수(충북개발공사)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득점비중이 높은 단체종목에서는 올 2관왕을 차지한 청주공고 핸드볼, 음성고 정구, 제천산업고 배구, 청주시청 세팍타크로팀의 메달이 기대된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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