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살난 캄보디아의 한 소년이 길이 5m, 몸무게 100kg에 달하는 초대형 비단뱀과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다고 해 화제다.
30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소개한 화제의 주인공은 캄보디아 싯트보우 마을에 사는 삼바스 우온.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일반적인 애완동물 대신 초대형 비단뱀을 친구로 삼게 된 삼바스는, 이 암컷 비단뱀과 하루의 대부분을 함께 보낸다는 것이 주위의 설명.
지난해 12월 태어난 이 비단뱀은 현재 삼바스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크메르어로 행운이라는 뜻을 지닌 '참른' 이라는 이름 역시 삼바스가 직접 지어준 것이라고.
삼바스는 이 비단뱀의 몸에 올라타는가 하면 함께 즐길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는 거이 부모의 설명이다.
그러나 100kg에 달하는 뱀의 몸무게 때문에 밖으로 한 번 나가려면 부모는 물론 이웃의 도움까지 필요하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기사제공: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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