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운동회에 참가한 노인들이 공굴리기를 하고 있다.
진천군은 30일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화랑관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노태근 진천군노인회장을 비롯해 노인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인복지관 평생학습프로그램인 들국화 교실 수강생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구나 등 4개팀으로 나눠 미로찾기, 행복구름다리, 2인3각 경기, 공굴리기, 상자나르기 등 다양한 경기를 펼치며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또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참가팀별 점수에 따라 시상품을 전달했다.
노태근 노인회장은 "오늘 참가한 노인들은 모두 행복하신 분들"이라며 "오늘 운동회를 통해 서로 친목을 더욱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노인들의 교양과 취미생활, 여가활동을 위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들국화 교실을 진천군노인복지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