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서 '퓨전콘서트 공감 21' 공연 열린다

2012.05.24 14:40:59

우리의 전통 타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의 리듬이 어우러진 퓨전콘서트 공감21 공연의 모습.

한국의 전통 타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의 열정적인 리듬이 어우러진 '퓨전콘서트 공감21' 공연이 26일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화랑관에서 열린다.

퓨전콘서트 공감21은 두 개의 전통, 그리고 과거와 오늘, 전통과 전통이 만나 재창조된 음악 무대로서 우리의 전통리듬을 기반으로 한 타악기와 남미 안데스 전통악기가 만나 한 무대에서 현대화돼 타악 퍼포먼스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게 된다.

이날 공연에는 전통 사물놀이의 자진모리와 휘모리장단에 안데스 전통악기인 께냐, 산뽀니아를 중심으로 연주되는 퓨전 사물놀이 '혼의 소리'와 여러가지 생활도구들과 전통타악기를 개량해서 타악 퍼포먼스로 만든 '타타타' 가 공연된다.

또 영화음악이나 가요, 동요들이 안데스 전통악기와 우리전통 타악기가 만나 색다른 소리여행을 경험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농어촌희망재단이 진정한 문화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후원을 받아 '2012 농·어촌 문화예술 순회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된다.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체육과(☎539-360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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