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체전 충주 개최 사실상 확정

접수마감 결과 단일 신청…6월 최종 확정

2012.05.06 18:14:00

충북 충주가 2017년도 '98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2017년도 전국체전 개최지 접수 마감일인 지난 4일 충주 외에 유치신청서를 접수한 지역이 없어 충주시가 2017년도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충주 외에 다른 시·도가 유치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아 큰 결격사유가 없는 한 충주가 2017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충주 단독 신청인 데다 2016년 체전 유치 신청 당시 현지실사를 이미 받았기 때문에 추가 현지실사는 없을 것이라는 대한체육회 입장을 도체육회 홍승원 사무처장이 전달했다.

충주는 2016년 체전 실패의 원인을 보안해 45개 전국체전 경기종목 중 축구와 배구, 야구, 수영, 유도 등 10개 종목을 도청소재지인 청주지역에서 열고 충주는 12개, 제천시 4개, 단양군 3개, 음성군 2개, 괴산군 2개, 진천 3개, 증평 2개, 청원 2개, 보은, 옥천, 영동군 각 1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도록 배치하는 등 2017년 전국체전을 충북도내 전체가 함께하는 축제로 꾸몄다.

충주시의 이 같은 전략이 주요한 탓일까. 경쟁이 예상됐던 전남과 전북, 경북 등이 중도 포기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6월중 2017년도 체전 개최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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