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조니 뎁(43)이 딸의 병을 고쳐준 영국의 소아과 병원에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를 기부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8일자 교도통신은 조니 데비 여덟 살짜리 딸 릴리-로즈가 작년에 신장 이상으로 입원했던 런던의 그레이트 오먼드 스트리트 병원을 몰래 방문해 14일 기부금을 전달했다는 데일리 메일 신문의 보도에 대해 병원의 홍보 담당자가 17일 기부 사실이 없다며 보도를 전면 부정한 것으로 전했다.
교도통신은 또한 홍보 담당자가 "왜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매우 당황했다고 덧붙였다.
담당자에 따르면 조니 뎁은 가족과 함께 영국에 체재하고 있던 지난해 3월 딸 릴리-로즈가 대장균의 일종인 E콜리 바이러스 감염으로 심각한 신장병에 걸려 이 병원에 9일 동안 입원했었다고 한다.
기사제공: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