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28일 개막

충북, 전년과 같은 종합 6위 목표

2012.02.27 19:54:11

'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8일 개막한다.

충북은 3월2일까지 나흘간 전북 전주시(빙상)와 무주군(알파인스키)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동계체전에 58명(선수 31명, 경기임원 13명, 본부임원 1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충북선수단의 출전 종목은 스키, 빙상, 휠체어컬링 등 3개 종목. 16개 시·도가 출전하는 이번 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종합점수 7천600점을 획득, 전년과 같은 종합 6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로 한 금메달 8개를 따 준다면 역대 최고의 기록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8회 동계체전에서 금 4, 은 4, 동 2개 6천440점으로 종합 6위에 올랐다. 7회 체전에서는 금 3, 은 5, 동 7개 7천213점으로 역대 최고성적인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박찬규(충북일반·알파인스키 대회전·슈퍼콤바인), 최민아(성심학교·빙상 500·1천m), 남다영(〃·알파인스키 대회전·슈퍼콤바인), 이인혜(청주맹학교·크로스컨트리 1·3km) 등 4명에게 각각 2개씩 8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남다영(성신학교·알파인스키 회전), 박찬규(충북일반·알파인스키 회전), 한상길(충북일반·빙상 500m) 등 3명에게는 은메달 3개를, 정은혜(성심학교·빙상1천500m), 김기복(〃·빙상 1천m) 등 2명에게는 2개의 동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임헌택 사무처장은 "휠체어컬링과 빙상은 청주아이스링크와 태릉빙상장, 대전빙상장 등지에서, 스키는 사조리조트와 하이원스키장 등을 오가며 자체훈련과 전지훈련을 착실히 진행했다"며 "목표달성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 개회식은 28일 오후 5시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열린다. 빙상경기는 전주실내빙상장에서,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각각 열린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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