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 유명 관광지에서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계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인도 정부는 이달 들어 인도 각주의 관계 공무원들을 수도 뉴델리로 불러 들여 치안 강화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성폭행 근절을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고아주 디감버 카마트 주지사는 "우리는 성폭행 사건에 대해 무관용주의를 채택하며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서만 성폭행 사건 2건이 발생한 케랄라주도 경찰의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리조트 근무자 명단을 확보해 이를 분석키로 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고아주의 한 리조트에서 영국 여성 1명이 성폭행 당하는 등 최근 인도의 3대 관광지역인 고아, 케랄라, 라자스탄주에서 성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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