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해빙기를 맞아 붕괴우려가 있는 대형 공사장과 축대·옹벽 등 재난취약 시설물 16개소를 대상으로 군 공무원과 해당 전문가와 함께 오는 7~10일까지 해빙기 합동안전점검과 공사관계자 안전교육을 동시 실시한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해빙기 안전사고를 대비한 것으로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 대응체계 및 실질적인 현장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안전관리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의 토류벽, 버팀대 등 주요부재의 안전성(손상, 변형, 부식, 침하 등)과 변위상태, 지하굴착 공사장의 붕괴위험요소와 계측관리 상태, 공사장 안전관리 및 도로변 낙석위험 등 주민생활 불편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위험요인 발견 시 응급 안전조치 후 중점관리 대상 시설로 지정, 지속적인 관리로 해빙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겨울 한파로 해빙기 안전사고가 빈발할 것을 우려해 점검에서 끝나지 않고 문제가 있는 시설은 조치한 후 계속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합동점검 이후에도 해빙기 기간인 3월31일까지 수시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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