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우수 선수 신규영입 및 재계약 완료

2012.01.17 17:55:16

충북체육회는 올해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도약과 도내 실업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대표 우수선수 신규영입 및 재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체육회는 이를 위해 충북도청과 12개 시·군이 운영 중인 직장운동 경기부에 우수선수 영입비로 3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도내에 신규 영입된 실업선수는 20명, 재계약 선수는 8명이다.

우선 카누국가 대표인 남성호(부산강서구청)가 충북도청으로 영입됐고, 롤러 국가대표 이소영(동안고 졸)이 청주시청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배드민턴 국가대표인 한국체대 출신의 장성호·이정환, 박건남(동의대졸)은 충주시청과 계약을 맺었다. 서울체고를 졸업한 양궁국가대표 상비군 오다미는 청원군청에서 뛰게 되는 등 20명이 신규 영입됐다.

재계약 선수는 역도 국가대표인 충북도청의 김영준과 롤러국가대표인 청주시청 우효숙 등 8명이다.

충북체육회는 이와 함께 수영의 장상진(한국체대) 등 도내 대학과 재경선수 등 11종목 30명을 선발, 훈련지원금 1억3천만원을 지원해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북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각 시·군 실업팀이 우수선수 신규영입 및 재계약을 마무리함에 따라 10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93회 전국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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