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우체국(국장 홍석원)은 올 설 소포 우편물이 지난해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오는 21일까지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지정하고 '택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번 설은 자동차세 안내문, 전기요금 등의 고지서, 카드사의 고지서가 대량으로 접수되는 일반우편물 폭주기와 맞물려 지난해 비해 소포배달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진천우체국은 '설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구성해 운송차량과 도착 물량의 실시간 이동상황을 파악해 긴급한 경우 전 직원이 소포배달 지원을 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홍석원 진천우체국장은 "받는 사람의 주소, 우편번호, 연락처를 명확히 기재해야 우편물이 정확히 배달된다"면서 "귀성과 연휴로 집과 사무실 등을 비우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보다 2~3일 정도 앞당겨 발송해야 원하는 날짜에 받아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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