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서민생활 살리기에 '올인'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소상공인 지원 등 총력

2012.01.10 11:09:58

진천군은 '서민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텁게'라는 민생안정 기치 아래 새해 진천군 경제방향을 서민생활안정 경제 건강으로 정해 '살고싶은 건강진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 취업박람회 등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고용우수기업 인턴지원 등 대학생 취업연계를 통한 지원 강화, 지속적인 투자유치,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취약계층 일자리 40개에 1억1천300만원을 지원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60명에게 2억8천700만원을 투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전개한다.

또한 주민자립지원을 위한 마을기업 2개소를 선정 육성하고 충북형 예비 사회적 기업 2개소 등 총 2억원을 지원해 5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400개소에 3억4천800만원을 지원하고 금융소외를 겪고 있는 서민들의 애로해소를 위해 7천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서민층(차상위계층) 148세대에 3천500만원을 지원해 가스시설을 개선하고 150세대에 1천900만원을 지원, 노후전기시설을 보수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한·미 FTA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상권보호 지원과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등 일자리 창출 2천개를 목표로 서민과 기업유치 확대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기업의 투자유치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진입도로 개설, 공업용수공급 등 기업하기 좋은 산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 FTA로 외국인 투자여건이 나아짐에 따라 고용창출, 고도기술 전파 등 경제 기여도가 높은 외국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이차보전금지원,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 진천시 건설을 이끌어 갈 미래성장 사업을 준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 도약기반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충북혁신도시, 신척산업단지, 산수산업단지, 스포츠메디컬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확대 등 차별화된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군민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며 "다양하고 현실적이며 틈새를 파고드는 맞춤형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마련해 군민들이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건강한 생거진천'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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