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에서는 올해 1월1일부터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12세 이하 영유아(1999년 1월1일이후 출생아)가 민간위탁 지정 의료기관에서 국가 필수예방 접종을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을 내지 않고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필수예방 접종 국가지원 사업은 영유아가 B형간염, 수두 등(10종) 22회에 걸쳐 예방백신 접종 후 그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제도로서 그 동안 국가에서 위탁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은 경우 평균 30%를 지원해 왔다.
이에 보건소는 군민이 민간위탁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가계부담을 100% 덜어 주기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필수예방 접종비 본인부담금(5,000원)을 군비에서 확보, 올해부터 전액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접종위탁 지정 의료기관은 진천읍 미래산부인과, 진천성모병원, 성심흉부외과, 이동준의원, 한사랑외과, 진천의원, 박소아과의원, 우리들소아과의원, 성심의원이며 광혜원면은 서울내과, 광혜원의원 등 11개소로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http://nip.cdc.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종대상자가 위탁지정 의료기관을 이용 시에는 관내 거주자(피접종자)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등본, 아기수첩 등을 접종위탁 지정 의료기관에 반드시 제시하여야 한다.
한편 타 시·군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거나 주소지가 진천으로 되어 있지 않는 주민들은 예방 접종비 본인부담금 5000원을 부담하여야 접종이 가능하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