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음성·진천지역 '이동신문고' 운영

2012.01.09 14:45:10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가 운영하는 '이동신문고'가 12일 음성군, 13일 진천군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로 전문조사관·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상담반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억울함을 해결해 주는 국민소통창구이다.

이번 상담반은 행정문화, 복지노동, 산업농림, 환경, 도시수자원, 도로교통, 민·형사, 공익신고 등 9개 분야로 구성되며 상담 조사관들이 지역 주민들의 고충이나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소한다.

괴산, 증평, 청주 등 인근지역 주민들의 경우 이동신문고가 열리는 상담장을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누구나 고충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민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바로 합의 해결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하게 된다.

개별적인 민원상담 이외에도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주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수렴해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가 있으면 개선을 권고해 민원을 근원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정부 민원 대표전화 110콜센터에서도 이동신문고가 열리는 지역의 기관·시설·단체 등을 방문해 정부 민원 대표전화에 대한 안내도 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전국 46개 시·군·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총 1천238건의 민원을 상담 처리했으며 이중 20%에 가까운 244건의 민원을 현장에서 합의 해결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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