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들, 눈도장 찍기 '불꽃경쟁'

2012.01.08 19:07:12

○…오는 4·11 총선에 출마하는 중북4군 예비후보자들이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출판기념회 등을 통해 선거분위기가 후끈.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현재 중북4군 지역은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각종 모임과 지역 행사에 최대한 참석하기 위해 일정을 빼곡히 관리.

현재 중부4군 예비후보 등록은 한나라당 김수회 한나라당 중앙연수원 부원장, 김영호 한일중학교 이사장, 경대수 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선을 준비.

이에 따라 예비후보자들은 선거사무소 명당으로 꼽히는 거리나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치열한 '불꽃 경쟁'을 벌이는 중.

특히 이들의 사무실 선호 지역은 음성지역의 중심지 음성터미널 사거리, 음성시장통 사거리 주변으로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 그 만큼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알릴 기회로 큰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

반면 김수회 예비후보는 진천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해 치밀한 선거전략을 내보이기도.

이들은 서민 밀집지역에 깊이 들어가 표밭을 일구겠다는 전략으로 주택이 밀집해 있는 주변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는 전략에 돌입.

이미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또는 준비하면서 대형 걸개그림을 내건 후보자들은 유권자에게 얼굴을 알리기 쉽다는 점을 이용해 유권자들에게 명함 돌리기에 바쁨.

지역정가에서는 "여당인 한나라당 후보들은 공천으로 인한 1차 전쟁 준비에 후보들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통합당인 현직 정범구 의원의 상대가 누가 될 것인가"가 유권자들의 관심.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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