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에서 새로운 농가소득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고품질 생거진천 딸기.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관내에서 생산한 고품질 생거진천 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군의 딸기재배는 5년 전부터 10여 농가 3ha의 면적에 보급돼 동절기 농가 소득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딸기하이베드 이용 딸기재배시범'사업을 추진해 딸기 관행 농법에서 발생하는 악성노동, 품질 불균일, 저온기 병해충 발생 등의 문제 개선을 목표로 고설 재배 베드, 양액설비, 지중난방 설비 등을 딸기 시설하우스 4동, 3천㎡에 설치해 농작업 자세 개선, 딸기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은 물론 수확기 연장을 기대하고 있다.
시범 사업자인 서진범씨는 "30% 가량의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육환경 개선으로 잿빛곰팡이병 등 딸기 주요 병의 발병률이 경감되었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신동화 소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딸기의 진천군 내 면적 확대와 품질 향상을 통한 생거진천 딸기의 대외 인지도 향상을 기대한다"며 "향후 농업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시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