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산림조합 임직원들이 각자 1년간 살찌운 돼지저금통을 진천군푸드뱅크에 전달하고 있다.
진천군산림조합(조합장 이문희)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세밑 한파를 녹였다.
산림조합 15명의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한해 동안 잔돈을 모아 마련한 성금 65만 3800원을 군 푸드뱅크(회장 최성용)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열매로 사용될 예정이다.
진천군산림조합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2월 말 직원들이 1년간 모은 사랑의 잔돈을 푸드뱅크에 전달하고 있다.
이문희 조합장은 "전 직원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조합장 취임후 참여인원과 모금액도 점차 늘어나는 등 이웃사랑의 마음이 매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