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올해 3월부터 추진한 '웃음친구 운영' 하반기 평가회를 2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웃음도우미 27명, 사업담당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웃음교육, 웃음친구 운영 현황 보고, 웃음도우미 사례발표, 내년도 웃음친구 운영 등에 대해 토론했다.
웃음친구 운영은 선옥·오갑·사양·용덕·신월진료소를 중심으로 웃음도우미가 2명씩 독거노인, 우울증, 암환자 등에게 친구가 돼 전화나 가정방문을 통해 웃음바이러스를 전달하고 웃음운동을 실시해 온 내용을 각 진료소에서 사례발표를 실시했다.
특히 발표자들은 웃음운동을 통해 웃음이 모든 질병을 예방하며 질병치료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2년부터는 진천군 노인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노인돌보미 21명과 보건소 웃음도우미 27명이 년 4회 웃음도우미 정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웃음운동 보급과 웃음친구운영을 더 활성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