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권 분쟁, 약물 중독, 섹스비디오 스캔들 등 온갖 말썽을 일삼고 있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변호사도 감당하기 힘들었던 것 같다.
AP통신 등 외신은 스피어스를 대리해 그의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의 양육권 분쟁을 맡고 있는 로펌 '트로우프 앤드 트로우프'가 "스피어스와 의사 소통이 되지 않아 관련 업무에서 손을 떼겠다"고 법원에 요청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이 로펌은 또 "스피어스의 이해관계를 반영해 일을 해 나가기는 더 이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04년 결혼한 후 지난해 7월 최종 이혼한 스피어스와 페더라인은 두 아들에 대한 양육권을 놓고 1년 가까이 소송을 벌였다. 현재 스피어스는 약물 중독 등의 이유로 양육권의 일부를 한시적으로 상실한 상태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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