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제조·판매업체인 현대모비스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숲 만들기 100억원 공문사업에 진천군이 선정됐다.
현대모비스 숲 만들기 사업은 '저탄소 녹생성장'의 정부정책 추진에 근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푸른 숲 조성을 통해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기업이미지 홍보 효과와 지방자치단체 도시 숲 조성 예산 절감효과에 도움을 주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기업 참여 '현대모비스 숲 만들기' 공모사업에 진천군이 농다리 주변 임야 초평면 화산리 산7-1번지(108ha) 군유림을 대상지로 신청, 현대모비스 숲 조성위원회 최종심사에서 확정됐다.
현대모비스에서는 2012년~2021년까지 10년에 걸쳐 100억원을 투입, 테마의숲, 숲길조성, 생태교육장, 나무심기, 숲가꾸기, 수목원, 숲속 극기훈련장, 습지원 등을 조성한 후 군에 기부 체납을 할 계획이다.
이에 현대모비스와 군은 2012년 1월중에 업무협약식(MOU)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할 계획이며 군에서는 현대모비스 숲 조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유림 사용 승락, 인ㆍ허가절차 지원, 현대모비스 숲 홍보물 설치 지원 등 현대모비스 숲 조성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대모비스 숲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다리, 초평저수지, 청소년수련원과 연계 명품 숲이 조성되면 농다리가 전국 제일의 관광지는 물론 청소년학습장으로 발돋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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