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은 1일 신년사를 통해 현재 중국에서 대만을 겨냥하고 있는 미사일은 1천328기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천 총통은 임기 마지막의 신년사를 통해 “중국 연안에 배치된 대(對) 대만 미사일은 200기에서 7년만에 988기로 5배 증가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1천328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강조했다.
천 총통은 “이 뿐 아니라 중국은 대만에 대해 외교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경제적인 통일전선전술을 획책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선 여야의 차이도 없고 누가 총통이 되더라도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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