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직장운동부 런던 올림픽 '기대'

2011.12.12 20:02:20

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올 한 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내년 런던올림픽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양궁, 육상, 롤러, 태권도, 검도, 세팍타크로, 장애인사격 등 7개부 58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양궁부에는 세계적으로 자리매김한 임동현과 김우진이 있다. 이들은 올해 전국에서 3명을 뽑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각각 2관왕을 달성했다.

롤러부 우효숙과 안이슬도 금빛 스케이팅을 선보이고 있다.

우효숙은 세계롤러스피드 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하고,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안이슬은 세계대회와 전국대회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우효숙의 뒤를 이을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장애인사격부의 유호경·박진호도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유호경은 세계선수권대회 공기소총부문에서 복사 1위·입사 2위를, 박진호는 국제대회에서 2관왕을 각각 차지했다.

육상부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1위 14회, 2위 9회, 3위 4회를 차지하는 성적을 올렸다. 검도부도 1위 3회, 2위 1회, 3위 7회를 달성했다.

태권도부는 국제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세팍타크로부는 세계선수권대회 3위, 국제대회 2위를 차지했다.

신현종 청주시 체육진흥담당은 "국가대표도 13명이나 선발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