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개발 작원과 가족들이 소외계층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고 있다.
진천군 문백면 향토기업인 금성개발㈜(회장 송기호)이 11년째 김장을 담가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다.
금성개발은 12일 김장 110상자를 쌀(10㎏) 110포와 함께 각 읍·면의 소외이웃 11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2001년부터 11년째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진 금성개발은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노인회에는 노인발전기금을, 문백초등학교에는 장학기금과 학교발전기금, 시설환경기금을 해마다 기부하고 있다.
올해로 15년째 문백면 후원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마련해 노인들의 건강관리에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금성개발은 이 같은 각종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4월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송기호 금성개발 회장은 "기업과 지역사회는 한 가족이라 생각하고 지역주민이 행복할 때 회사도 행복할 수 있다는 기업 정신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