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운동 촉진제 메토클로프라미드 신생아에 위험

2011.11.28 16:54:45

위장관운동 촉진제인 메토클로프라미드가 신생아 부작용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8일 스위스 의료제품청(Swissmedic)이 위장관운동촉진제로 사용되는 '메토클로프라미드' 함유 단일제의 안전성 분석결과 1세 미만 소아에 대해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

스위스 의료제품청은 '메토클로프라미드' 함유 단일제에 대해 신생아에서 배설 감소 경향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시판후 조사결과 1세 미만 소아에서 '추체외로' 부작용 발생 위험이 1∼18세 소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추체외로 부작용이란 전신근육의 긴장, 신체 안정 등을 조절하는 추체외로계에 장애가 생긴 것을 말하며 경련, 진전, 운동마비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1세 미만 소아에 사용을 금지하고 소아·청소년(1∼18세)도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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