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의약바이오 글로벌사업' 본격화

첫 모임서 인프라구축·인력양성 등 사업 결정

2011.11.24 18:36:38

충청권 의약바이오 글로벌 실용화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24일 충북TP에서 첫 모임이 열렸다.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 선정된 '충청권 의약바이오 글로벌 실용화 연계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 바이오센터는 24일 충북도 서덕모 정무부지사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대회의실에서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개최했다.

충청권 의약바이오 산업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총괄 주관 기관인 바이오센터와 LG생명과학 등 11개 기업(관)이 참여하고 충북도와 충남, 대전 등 지자체가 협력하는 광역권 연계협력사업이다.

이번 킥오프미팅에서는 각 세부 사업별 목표달성 전략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임상시료 제조 및 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 △항체 및 백신 실용화R&D △바이오의약품 산업화 연구지원 △바이오의약품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등을 세부사업으로 결정했다.

향후 3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고용창출 660명, 기업투자확대 1천593억원, 매출증대 1천422억원, 기업유치 15개사를 목표로 한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첫 미팅은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참여 기업 및 기관 그리고 지자체간에 마음과 마음을 엮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오송바이오밸리를 중심으로 국제수준의 충청권 의약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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