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충북본부 등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2011.11.23 15:19:40

KT&G 충북본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23일 본부 사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하고 있다.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은 충북본부를 비롯 전국 38곳에서 다음달 1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인 20만포기(10억3천만원 상당)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본부는 이날 본부 사옥에서 KT&G임직원, 자원봉사자 50명, 대학생 20여명 등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충북본부는 순수 국산 재료를 사용해 만든 김장김치 1천상자를 청주시외 6개지역 655세대와 복지시설 10곳에 전달했다.

박종선 충북본부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아름다움'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행복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전국적으로 7천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상상투게더 봉사단'이 릴레이식으로 김장 김치를 담가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새터민, 사할린동포 등 3만8천여세대와 25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더 많은 이웃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김장 규모를 지난해보다 2만포기 가량 늘렸다"며 "국산 농산물만 사용해 양뿐 아니라 질적으로 만족스러운 나눔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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