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오송서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 개최

2011.11.22 19:02:55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2일 대회의실에서 '2011년 인수공통감염병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2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질병관리본부 대회의실에서 '2011년 인수공통감염병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대책위원회에는 보건·축산 분야 관계 공무원 및 관련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인수공통감염병이란 동물과 사람 간에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탄저, 결핵, 브루셀라, 공수병(광견에 물려 감염), 일본뇌염 등)을 말한다.

이날 대책위원회에서는 각 전문분과위원회에 소속된 보건·축산 분야 공동위원장들이 인체감염-가축질병의 진단, 연구, 감시 등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전문분과위원회는 탄저·결핵, 브루셀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인플루엔자·고위험성 AI, 공수병·광견병, 일본뇌염, CJD·BSE, 브루셀라·큐열 등 7개 분야다.

인플루엔자·고병원성 가금류 인플루엔자 분과는 주요 방역활동 및 인체감염진단에 대해, 브루셀라·큐열 분과는 가축에서의 특이 진단법과 고 위험군 대상 전국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 공수병·광견병 분과는 광견병 근절을 위한 전략과 공수병 교상자 감시현황을, 2008년 새로 신설된 탄저·결핵분과는 가축 결핵 발생 및 관리사업 추진현황과 인체 결핵 진단 연구 추진현황에 대해 각각 소개했다.

각 전문분과별 발표에 이어, 분과별 위원 및 운영규정의 재정비 및 공동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대책위원회는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현장 공동대응을 위한 공조체계를 갖기로 하고 질병조사연구, 진단법 개발 등 향후 보건-수의 분야 협력 사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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