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보건포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서 개최

질병관리본부 주최…3국 공조체계 구축 및 협력 방안 모색

2011.11.17 19:21:23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는 한·중·일 3국 보건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제5차 한중일 보건포럼( The 5th China-Korea- Japan Forum on Communicable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이 17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04년 한-중 전염병 예방관리 기관 간 MOU 체결을 계기로 해마다 한-중-일 전염병 예방관리 포럼을 개최키로 협의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1차 한중일 보건포럼 개최부터 지속돼 왔으며 올해는 5차 포럼을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게 됐다

5차 포럼에서는 '자연재해가 건강과 질병관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와 '공중보건 분야의 최근 동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한-중-일 3국의 감염병 관리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5차 한-중-일 보건포럼에서 한국측은 '기후변화와 알레르기 질환', '다제내성균 관련 공중보건학적 이슈'에 대해 발표했다.

중국측은 '재난과 위기대응', '중국 신장지역의 폴리오유행과 위기대응', '중국 신장지역 폴리오바이러스 1형의 실험실 분석'을 소개했다.

일본측은 '2011년 일본 대지진이후의 감염병감시'와 '쓰나미 재해지역의 질병매개곤충 감시', '초고성능 DNA 염기분석법의 공중보건 적용'에 대해 보고했다.

포럼에서는 한-중-일 3국 감염병관리기관의 감염병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각 국가 간 감염병관리에 대한 실질적 협력 방안이 모색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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