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사장이 15일 충북을 방문했다.
조계륭(왼쪽)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5일 청원군 오창에 있는 그린광학을 방문, 조현일 사장으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조 사장은 이날 청원군 오창에 있는 광학렌즈 전문 제조기업 (주)그린광학(대표 조현일)을 방문,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충북 지역 수출 및 수입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조 사장은 그린광학 조현일 사장과의 면담에서 "그린광학과 같이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업에 대해 K-sure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주로 수입에 의존하던 고부가가치의 광학부품과 광시스템의 국산화를 이뤄가고 있는 그린광학이 앞으로 더욱 발전해 K-sure와 동반성장을 이뤄내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그린광학사 방문에 이어 조 사장은 청원군 오송에 있는 기업은행 오송지점을 찾았다.
K-sure와 기업은행이 지난 10월 '우량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조 사장은 기업은행 오송지점 실무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중소·중견기업 지원 조기 활성화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 취임한 조계륭 사장은 무역사업본부장(상임이사),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등 요직을 거친 무역보험 전문가로 알려졌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