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IT제품 수출성장률 지속

2007.12.26 21:17:40

충북의 IT제품 수출액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계속하며 전국 평균 신장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26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이재출)에 따르면 올 11월말까지 도내 IT제품 수출액은 41억1천5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32억1천만 달러) 보다 2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충북의 전체 수출은 81억5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3억3700만 달러 보다 11.2%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IT제품 수출이 전체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IT제품 수출액은 충북 전체 수출액 대비 비중도가 50.4%로 지난해(43.7%)에 비해 6.7%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까지 전국 IT제품 수출액은 978억9천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36억8천100만 달러보다 17.0% 성장하는데 그쳤으며, 전체 수출에서 IT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28.9%에 머물렀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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