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까지 리모델링을 통해 관람석 2천800석이 늘어나게 될 한밭야구장 조감도.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다음달부터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가 사용 중인 한밭야구장의 관람석을 개조(리모델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내년 4월 말까지 130억원(시비 76억원,국비 39억원,한화 부담 15억원)을 들여 현재 1만398석인 관람석을 1만3천198석으로 2천800석 늘린다. 스카이박스 6개,주출입구 5곳,장애인 승강기 2대 외에 여성화장실 변기도 23개 확충키로 했다.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2012년 시즌이 개막되는 4월 한달간은 청주야구장에서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1964년 건립된 한밭야구장은 여러 차례의 개·보수에도 좌석 수가 적고 시설이 낡아 프로야구팬들의 불편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