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우정노조-산업안전보건공단 MOU

2011.11.10 16:29:45

김명룡(가운데) 우정사업본부장, 이항구(오른쪽)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과 백헌기(왼쪽)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10일 우정사업본부에서 안전과 재해율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정사업본부와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이항구)은 10일 집배원 등 전국 4만5천여 우체국 종사원들의 안전과 재해율 감소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위험작업과 직종(집배원 등)에 대한 유해·위험요인 제거 노력 △뇌·심혈관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을 위한 건강증진활동 지원 △각종 재해의 정확한 원인분석과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자료 공유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안전문화 캠페인 지원 및 공동 추진 등 재해율 감소 및 안전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보다 전문적인 유해·위험요인 진단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재해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해 재해율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전국 3천700여 우체국에는 4만5천여 명의 종사원 중 1만7천명이 집배원이며 5천800여 직원이 우편집중국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 1만 4천여 대의 이륜자동차와 3천800여대의 우편차량을 운행하고 있어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소포 물량의 증가와 대형화로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재해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업무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방지키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현장개선 활동을 추진해 2008년에는 재해율이 1.15%였으나 2009년에는 1.02%, 2010년에는 0.74%로 감소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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