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서 교통사망사고 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교통예방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청주상당경찰서(서장 이세민)는 24일 서장실에서 각 과장, 지구대장, 교통관리계장, 교통조사계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교통사고 분석 및 교통사망사고 예방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잦은 술자리로 인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음주단속을 강력히 전개할 것과 각 지구대별로 사고다발지역 2곳을 선정해 거점근무를 통한 사고예방에 주력할 것 등이 토의됐다.
또한 노인 및 어린이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어린이용 알림장 노트 4천권, 탁상용 달력 4천부, 성애제거기 1천600개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상당서 관내에서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28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전년 동기간 41명 대비 13명(31.7%) 감소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6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등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박재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