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서는 관내 저소득층에 겨울철 땔감을 나눠 주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17~27일까지 사랑의 땔감 전달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에서 선발한 30명의 산물수집단을 투입해 숲 가꾸기를 추진하면서 발생한 임목을 수집해 각 읍·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16가구에 난방용 땔감 100t(가구당6.3t)을 지원했다.
이에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고통을 겪는 저 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직속적으로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땔감 나누기 행사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지역의 산림을 가꾸면서 생산한 산물을 수집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은 나무의 소중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