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교육감 "2016년도 체전후보지 충주 결정은 잘못"

청주시 소극적인 자세에 대해서도 아쉬움 피력

2011.10.23 16:54:04

○…이기용 충북교육감이 최근 충북도가 2016년도 전국체전 유치 후보지로 충주시를 결정한 것에 대해 잘못 판단한 것이라고 지적.

이 교육감은 '31회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중 경남 진주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2016년도 전국체전 유치 후보지로 충주가 결정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충주 결정을)반대한다는 입장을 이시종 지사에게 분명히 전달해 달라고 도체육회 관계자에게 전했다"고 설명.

이 교육감은 "얼마 있으면 인구 100만이 육박하는 거대도시(청주, 청원 통합)가 탄생하는데 충주보다 청주, 청원이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만약 국제규모의 경기장이 청주에 있다면 충주가 하는 것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청주, 청원 유치가 바람직하고 체전 이후 경기장 활용도 면에서도 그렇다"고 강조.

이 교육감은 청주시의 체전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피력.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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