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무역수지 33개월 연속 흑자

작년 동기比 수출 16.2%·수입 73.4% 증가

2011.10.19 22:05:35

충북은 지난달 무역 수지 흑자를 달성, 3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9일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에 따르면 9월 충북 지역은 수출 10억6천800만 달러, 수입 8억 6백만 달러로 무역수지 2억6천2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2% 증가했으며, 수입은 지난해 대비 73.4%나 늘어났다.

주요 수출물품인 반도체는 2.4% 소폭 감소했지만 그 외 축전지 및 전지(106.1%), 화공품(29.5%), 철강제품(23.0%), 정밀기기(11.2%) 등 주력 품목 수출 호조세 지속됐다.

월간 수출액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에도 전월대비 13.9% 증가했다.

수입에서는 동(-24.9%), 반도체(-27.5%)가 감소했지만, 4세대 이동통신장비 설비 투자로 정보통신기기(747.6%)의 수입이 급증했다.

무역수지 주요 흑자국은 동남아(2억8천100만 달러), 홍콩(1억3천900만 달러), 대만(6천900만 달러), 미국(1천500만 달러), 중국(1천400만 달러) 순이었다.

주요 적자국은 EU(9천900만 달러), 일본 500만 달러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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