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틴하우스’로 명칭을 정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의 내부 구조도.
[충북일보] 옥천군이 내년 1월 개관하는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의 명칭을 '틴하우스'를 정했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로부터 명칭 후보 25건을 접수한 뒤 상징성, 창의성, 대중성,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해 5건을 추렸다.
이어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선호도를 조사해 전체 득표수 1천374건 가운데 가장 많은 490표(35%)를 받은 '틴하우스'를 새 이름으로 선택했다.
'틴하우스'는 청소년의 집이라는 뜻이다. 청소년들이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고, 오가며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청소년 활동 공간 마련을 위해 옥천읍 중심지인 창의 어울림 센터 2층(금구 공영주차타워 앞)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로비), 게임룸, 댄스연습실, 학습공간, 공부방 등이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