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가장 섹시한 영화 스타'에 등극

2007.12.20 14:10:17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32)가 영국 영화 전문지 엠파이어 선정, '지금껏 가장 섹시한 영화 스타(the most sexually alluring movie stars of all time)'에 뽑혔다고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이 19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툼 레이더'의 스타 졸리는 매릴린 먼로, 스칼릿 조핸슨, 키라 나이틀리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엠파이어는 남녀 배우를 통틀어 섹시한 스타 톱 10 리스트를 발표했다. 졸리에 이어 2위는 '레옹'의 나탈리 포트먼, 3위는 '007 카지노 로얄'의 대니얼 크레이그, 4위는 '씬 시티'의 제시카 알바, 5위는 '캐리비안의 해적'의 조니 뎁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007 카지노 로얄' '몽상가' 등을 통해 부상한 에바 그린, 졸리의 연인인 '트로이'의 브래드 피트,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스칼릿 조핸슨, '캐리비안의 해적'의 키라 나이틀리, '오페라의 유령'의 제라드 버틀러가 차례로 6~10위에 올랐다.

엠파이어는 졸리에 대해 "육감적인 몸매와 고양이 같은 두 눈, 벌떼에게 쏘인 듯한 입술은 영화 관객을 정신 못차리게 하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할리우드 섹시 스타의 원조로 불리는 매릴린 먼로는 14위에 머물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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